따뜻한 글들이 필요할 때
주말이네요.
그런데 평소보다 집안도 문밖도 뭔가 조용한 거 같아요.
이런저런 일들로
마음은 심란
머리는 복잡
기분은 다운될 때....
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?
전과는 다르게
요즘은 코로나로 현관 밖이 무서운 시대라...
전과는 좀 다른 방법들로
멘털 수습을 해야겠더라고요.
각각 처한 상황들 속에서
각각 제일 최선의 방법들을 찾으며
견뎌내고 있으시겠죠?
오늘 저는 우연히 발견한 앱 사이트를 선택했습니다.
하루에 대체 몇 번을 들어가는지
셀 수도 없는 카카오 앱.
근데
이런 게 있었다는 건 첨 알았네요?
카카오 브런치라는 서비스는 종종 봤었어요
brunch.co.kr/
아마추어 작가들 또는 지망생들을 글을 선별, 큐레이팅 해서
매주 월. 금 톡 채널을 추가한 사람들에게 보내주는 서비스인데요.
이걸로 그동안 올린 글들을 책으로 출판도 해주고
아마추어 또는 작가 지망생들 경우 작가 등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해요.
글의 수준들도 한번 큐레이팅 된 글들이라
믿고 읽고 듣고 하게 되더라고요.
반면 요 카카오톡 다음 다방은
마치 네이버 밴드 같네요.
다음 카페 중에 있는 글들을 올리고 바로 좋아요 하트와
댓글을 달며 소통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공간이네요.
글을 올리는 분들도 브런치보다는 조금 더
아마추어 향기도 나고
브런치가 좀 더 세련되고 미니멀한 도시 느낌 카페라면
다음 다방은 정말 이름대로
아날로그 인간미. 정들 이 느껴지는?
그런 공간이네요☺️
둘 다 참 좋은 글들이 많아요.
글들이 모두 따스워요.
서로 공감되는 글에 단 댓글들도 지저분하고 기분 상할 일 없는 글들이고요.
수많은 정보들과 그 안에서 새롭게 배울 거리들로
쉼 없게 돌리던 머리....
잠시 멈추고 쉬게 하고 싶을 때....
사람들과의 이야기도 피곤하고
주변의 복작거리는 삶의 소음들도 시끄럽게 느껴질 때...
그럴 때는
https://youtu.be/4 ytlsosXb-o
[playlist]다채로운 세상에서 나 혼자만 무채색이고 싶은 날
와!! 우연히 보게 된 플레이리스트...
이런 기분... 누군가도 다 똑같나 봅니다...
이런 편안한 음악 들으면서
따뜻하고 좋은 글들을 읽으니...
참 좋습니다.
여기저기 불안감과 우울감이 가득한 요즘...
언제까지 이 시간들이 계속될까요....
30분 간격으로 주변에 확진자 알림은 계속 오고 있지만...
부디 모두들 아프지 말고
힘들지 말고...
이 시간들을 견뎌내기 위해 피로하고 지친 몸과 맘...
따뜻하게 편안하게....
저도 여러분도 모두 쉴 수 있는 이 주말 밤이 되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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